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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벼운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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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당선작. 이화여대 정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작가가 참신한 주제와 신세대적 감성으로 쓴 소설.스물두살의 대학생 주인공을 통해 오늘의 대학가 모습과 신세대 의식을 감각적 문체로 보여준다. 부모세대와의 갈등, 사회적 억압심리, 우정과 사랑,순수와 방종이 섞여있는신세대의 일상적 모습이 캠퍼스라는 구체적 생활공간을 배경으로 형상화된다. 70년대 캠퍼스의 상징이 생맥주와 통기타, 80년대그것이 민중, 혁명, 최루탄이라면 90년대 상징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답한다.

"시대의 지나친 가벼움은 젊은이들에게 무거운 우울을 안겨준다"고 말하는필자는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살고싶은 이들에게 더더욱 그럴 것이라고 진단하고 70년대에 태어나 세기말에 20대를 맞은 모든 젊은이들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고 밝힌다.

(동아일보사,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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