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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 후보 '뒷거래' 혼탁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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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등록일이 임박해지자 일부 출마희망자들이 경쟁자의 출마포기를조건으로 선거후 자리를 약속하거나 사전담합을 통해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약속을 어기고 재출마를 선언하는등 선거가 극심한 혼탁상을 보이고 있다.출마희망자들은 강력한 경쟁자에게 접근, 출마포기를 조건으로 구청이나 마을금고등에 자리를 보장하는 약속을 하고 있다.대구 중구의 현직 기초의원인 ㅇ씨 경우 최근 선거후 공무원 임용을 조건으로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구청장 출마 희망자인 모씨가 지지하는 ㅂ씨를 지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다른 현직기초의원인 ㄱ씨도구청공무원자리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출마를포기하고 같은 구청장후보가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지난번 선거에서 재출마하지 않는 조건으로 무투표 당선됐던 김모의원의 경우는 약속을 어기고 재출마를 선언해 지난번 선거에서 출마를 포기했던 후보들과 극한 감정대립을 보이고 있다.

기초의원선거의 이러한 혼탁상들은 후보 등록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심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초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김모씨(57.대구시 중구 남산동)는 "기초의원직을 대상으로한 후보자들 사이의 뒷거래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본적 자질이 없는 이런 후보들은 자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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