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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업체 4천7백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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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원 센서스실시섬유업체 실사조사결과 대구경북지역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섬유업체가 있는것으로 밝혀져 섬유정책의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섬유기술진흥원이 대구시,경북도,섬유단체등의 도움으로 지역에서 처음으로실시한 '섬유시설 센서스'에 따르면 94년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4천7백21개의 섬유업체가 입지해있는 것으로 조사돼 당초 예상 2천5백여업체의 무려 2배가까이나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천5백개업체를 기준으로 지방정부와 관련단체들이 지금까지 실시해온 각종 섬유정책들은 이같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있다.

특히 이번에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달성군에는 섬유업체가 7백57개로 대구전체(3천5백28개)의 21%를 차지하고있는데도 절반이상이 화원,다사등 농촌지역에흩어져 생활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어 섬유전용공단설립이 시급한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조사에서 섬유업체중제직업체는 전체의 7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메리야스등 니트업체가 13%,염색가공업체가 9%,소규모방적및 천연섬유원료업체가 3%인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직업체중에서는 합섬직물이 67%,천연섬유직물이 9%,연사,사이징등 제직준비업체가 24%였다.

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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