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중문학과 김근교수가 중국 정치철학서의 고전으로 꼽히는'여씨춘추'(민음사 펴냄) 전3권을 완역, 출간했다. 김교수가 90년부터 5년에 걸친작업끝에 제1권'십이기', 제2권 '팔람'에 이어 최근 제3권 '육론'편까지출간을 마무리했다.전국시대 말기의 대상인이자 정치가였던 여불위가 통일국가를 건설하고유지하기 위한 사상과 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문하에 3천여명의 식객들을 불러모아 편찬한 '여씨춘추'는 총 26편, 20여만자에 달하는 방대한 책이다.
여불위는 이 책에서 초기 도가사상을 중심으로유가 병가 농가 혁명가등신진 제자백가들의 학설을 종합, 이른바 잡가의 학설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은 또 춘추전국시대와 진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풍부한내용을 수록하고 있어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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