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역일부언론에서 '분뇨처리장 악취로 통스럽다'는 제하의 기사내용과 관련하여 해명코자 한다.봉화군 소천면 임기리648의3에 위치한 '봉화군 위생환경 사업소'는 봉화군이 약 16억원의(국비와 군비) 예산을 투자, 지난 92년 착공, 이듬해 12월준공을 본 액상부식 처리방식의 국내 최첨단 기술의 분뇨및 정화조 종말처리장이다.
이 처리장은 지난 94년 시운전 이래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점없이 정상운영되고 있으며 악취도 때에 따라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일뿐 아니라, 분뇨를 완숙 퇴비로 만들어 재자원화(인근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무희석처리해오염으로부터 농지와 낙동강 상류 수계(수계)를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그러나 일부언론에서 처리장인근 주민들의 피해의식과 님비(NIMBY)현상등에 기인한 소수 주민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인용 보도함으로써(지방 TV방송등 재차 인용보도) 분뇨에 포함된 갖가지 병원균, 기생충, 유해가스와 접하고 오지마을에서 주어진 갖은 열악한 근무여건하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처리장 종사자들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크게위축시키고 있다.
그리고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황화수소, 아민류등 12종의 자극성 있는 기체물질들이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여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당일의 기상과 지리적여건등에 따라 변하며 처리장 종사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소 영향을 끼치나 냄새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문제는 선진제국에서도 연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운학(봉화군 위생환경사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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