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대총선 선거구 2백60개

여야 사실상 확정여야는 15대 국회의원선거구를 현행 2백37개에서 23개 늘어난 2백60개로최종확정했다. 〈관계기사 5면〉

대구는 기존 11개에서 북구가 갑, 을로 분구되고 달성군이 신설돼 13개 선거구로2개가 늘게 됐고 경북은 달성군이 대구로 편입된 대신 달성과 한 선거구였던 고령이 성주와, 선산과 한 선거구였던 군위가 칠곡과 합쳐 새 선거구가 됨에 따라 현재의 21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구의원수는 62명에서 39명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붕3당총무는 12일 공식 총무회담을 열고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경주 구미 안동등인구상한선(30만명)에 못미치는 8곳의 도농통합시는 기존대로 2개선거구로분구키로 했다.

또 인구가 7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전남의 장흥영암 신안과 강원의 태백정선등 5곳을 독립선거구로 인정키로 했다.

여야는 그러나 기존선거구중 충북 단양은 제천시와 통합해 단일선거구로하기로 하되 옥천 도쌤 맛멎선거구를 옥천 맛별포영동 2개 선거구로 나누기로 했다 뗍ㅅ퍽시도별 선거구는서울 47(+3) 부산21(+5) 인천11(+4) 대전7(+2) 경기31(+7) 로 늘어났으며 광주(6) 강원(14) 충북(9) 충남(14) 전북(14) 전남(19) 경남(23) 제주(3)는 변동이 없다.

이같은 타결안은 인구하한 7만, 상한 30만 이라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의 합의안을 백지화한 것이며 표의 등가성을 무시한채 정치담합에 의한 게리맨더링 이란 비난과 함께 위헌시비가 제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한편 여야는 13일 이같은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내무위에 상정한뒤 15일 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정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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