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김천지청 李宗建검사는 13일 구미고려병원장 신재학씨(47)를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병원장 신씨는 폐수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비밀배출구를만들어 지난 3월28일부터 6월20일까지 3개월동안 매일 3t가량의 폐수를 무단방류하여 수질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전력수요도 최고치
열대야현상과 한낮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12일 대구 낮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데 이어 밤에도 25도이상을 유지, 13일 아침최저기온이 26도를 기록하는등 열대야현상이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대구기상대는 13일 대구경북지역 낮기온이 30도에서 34도로 예상되며 14일에도 30도에서 33도까지 올라가는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14일 소나기가 내린뒤 주말쯤에는 더 많은 양의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위로 냉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수요가 사상최고치를연 이틀째 경신하고 예비율도 6·4%로 하락, 올 여름 전력수급을 불안케 하고있다.
한국전력은 12일 오후3시에 순간 전력수요가 2천7백51만7천㎾를 기록, 종전 사상최고치였던 전일 오후5시의 2천6백94만8천㎾를 56만9천㎾ 초과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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