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선지가 비슷할 경우 함께 승용차를 이용하는 '카풀'제를 범시민운동으로확산시키기위한 움직임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다.'사랑의 차 함께 타기'대구운동본부(본부장 계석일)는 카풀활성화를 위해회원1만명을 목표로 최근 대구시내 각급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머니회를 조직하는한편 카풀운동 스티커〈사진〉제작 배부와 가두캠페인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본부측은 이번주중 문희갑대구시장을 방문,원활한 대중교통정책을 위해 카풀실시 차량에 대한 공영주차장및 고속도로통행료 할인혜택,카풀차량전용 승하차장 설치등 제도적 뒷받침을 대구시에 건의할 방침이다.또 9월중 카풀에 따른 제도적 지원에 관한 공청회개최와 시민교통불편신고센터도 설치운영한다. 본부측은 이번 공청회가 카풀제를 범시민운동으로 정착시킬 수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카풀차량에 대한 지원방안등을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출퇴근시 승용차 함께타기 실시차량으로 운행하다 사고가 날 경우 최고 5%한도에서 보험할증료를 감액해주고 있다.
지난 93년초부터 대구지역에서 카풀제를 도입,현재 1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사랑의 차 함께타기 대구운동본부측은 "매주 시민생활정보지에 동승스케줄을 싣고있으나 아직 홍보가 덜 된 때문인지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대구시와 합동캠페인을 통해 1백명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카풀제 동참을 적극 권유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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