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가 20여일째 계속 되면서 도내 7개댐및 저수지 저수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 경북 동해안및 중부 일부지역의 가뭄이 심각한 실정이다.특히 포항·경주·영덕·김천등지 농민들은 장마속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으나 다음달 중순까지 2백㎜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을 경우 지난해 가뭄피해를 웃도는 재해가 예상되고 있다.올들어 21일 현재까지경북도내 강우량은 3백36㎜로 평년 강우량 4백59㎜보다 1백20㎜가량 적은 것은 물론 가뭄이 심각했던 지난해보다 40㎜가량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영천댐 저수율 사상 최저치인 14·2%인 것을 비롯 안동·임하·성주 3개댐 저수율이 21~27%선에 머물고 있다.
도내 저수지 저수율역시 48%가량으로 의성(27%) 영천(38%) 고령(34%) 포항(40%)등 중동부지역 저수율이 위험수위를 보이고 있다.
포항시 경우 3백14개 저수지중56개소가 이미 고갈돼 10일이내 비가 오지않을 경우 가뭄피해가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의성군에서는 금성면내 구청지등 21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다.또 김천1백개소, 포항56개소, 경주 44개소, 구미 45개소, 영천 29개소등도내 3백67개소 1천1백㏊논이 농업용수부족으로 6백여대의 양수기를 동원,양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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