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도 검찰의 5·18관련자 불기소결정에 대한 항의집회및 시위가잇따르고 있다.대구·경북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이정호·경북대 철학4)은 22일 오후2시 경북대 민주광장에서 소속 대학생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18검찰 발표규탄과 학살자 기소관철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학생들은 이날 집회를 마친뒤 북문앞 차도로 진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화형식을 갖고 검찰의 불기소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을 투척하는등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한편 민주주의민족통일대구경북연합(의장 함종호) 소속회원 2백여명도 이날 오후5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에서 '5·18학살자 불기소처분규탄및 기소촉구대회'를 갖고 5·18관련특별법제정과 특별검사제실시를 요구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1시간여동안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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