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2월에 실시될 하반기 공채부터 학력제한과 필기시험을 없애기로 했다.대신 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지각 속도력 등 개인에게 잠재돼 있는종합적인 자질과 능력을 평가하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SAMSUNG APTITUDETEST)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한 후 기본인성과 적응성을 평가하는 1단계 면접과 문제해결능력,활용성, 전문성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2단계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뽑을 방침이다.
다만 국제화 시대의 기본소양에 속하는 영어는 토익(TOEIC), 토플(TOEFL)등 외부의 공인자격시험 성적을 인정, SSAT점수에 가점을 주어 선발하며 헌혈, 사회봉사활동 등에도 일정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열린채용' 전형기준을 확정,12월에 실시될 올 하반기 공채때부터 적용한다고 24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삼성그룹 관계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1차로 SSAT에 합격해야하며 토익, 토플 등의 영어성적이 우수하거나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가진사람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응시대상연령은 현재의 만 27세 미만에서 만 '20세부터 만 29세까지'로대폭 확대하되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재학중인 학생은 응시할 수 없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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