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나 계량기기에 대한 단속과 감시활동에 민간인들이 적극나서고 있다.지금까지는 공무원이나 업자들이 식품이나 계량기기에 대한 자체 검사나단속을 해오던 것을 민간인들이 참여함으로써 감시분위기를 높이고 모자라는감시인력을 보완하자는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말 대구시내에 15명 내외의 식품명예감시원을 선발한데 이어, 대구시도 올해초 식품명예감시원을 위촉해 매달 1회씩 백화점과슈퍼 재래시장등에 대한 식품조사와 단속을 하고있다.
표준공업협회도 올해 처음으로계량모니터 요원을 모집,현재 대구에는 20여명의 주부들이 참여해 저울을 비롯 주유소 계량기기들의 실량조사에 나서고있다.
대구시 식품명예감시원은 현재14명으로 여성단체인 주부교실과 소비자연맹 YWCA등에서 활동하는 주부들로 구성돼있으며 보건복지부나 계량모니터들도 소비자단체에서 활동한 이들이 참여하고있다.
대구시는 매월 공무원과 민간감시원이 함께 대형유통업체와 재래시장·제조업체에 합동단속을 벌여 위반업소에 대한 시정과 경고조치를 취하는등매달 1백업소 정도에 단속활동을 펴고있으며 1년에 25회정도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 민간 감시원들은 "위생감시원에 대한 일반인의 의혹이 큰것이 사실인만큼 감시활동을 제대로 해 믿고 살수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면서 이러한분야에 민간인들이 더많이 참여해주기를희망하고있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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