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구당파의 김원기부총재는 27일 이기택총재측과 '대화를 통한 설득'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우리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완전한 대화단절과 지나치게 분쟁하는 모습은 옳지않다"며 방향선회를 시사.김부총재를 비롯한 구당파회의 참석자들은 이날오전 마포당사에서 민주당잔류를 선언한 양문희의원을 환영하며 자연스럽게 이총재와 자리를 같이한뒤 "오늘 회동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처럼 이총재측과의 완전한 단절은 비효과적이라는 자체 상황판단에 따른 변화된 분위기가있었다"고 소개.김부총재는 "민주당이 잘 추스리면 생각보다 합류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신당측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추가로 신당에 갈 사람보다는 그쪽에서 올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
김정길전최고위원은 "지금까지 18명의 의원이 구당모임에 참여했다"면서곧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세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그렇게 되면 신당이나 이총재에 대해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구당파는 28일오후 수운회관에서의 시국강연회와 30일의 합숙토론회에서앞으로의 구체적인 진로를 단계적으로 밝힌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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