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은대구지점 집계-수신늘고 여신둔화, 지역 6월중 여·수신동향

은행 저축성예금이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규모가크게 늘었으나 여신은 일반자금대출및 당좌대출이 부진,증가추세가 전월보다둔화됐다.31일 한은 대구지점이 집계한 '6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동향'을 보면 총수신은 36조5천57억원으로 전월보다 1·9%(6천9백35억원) 늘어 5월의 증가폭 1·5%(5천1백49억원)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수신중에는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이 지난 5월 6백78억원 감소했던것이 6월에는 1천2백2억원 증가해 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증대를 이끌었다.그러나 총여신 규모는 지난 5월에 전월대비 1·9%(5천3백42억원) 늘었던것이 6월에는 1·5%(4천2백89억원) 증가에 그쳐 28조4천4백53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예금은행의 여신이 부진, 일반자금대출및 당좌대출 부진과 재정자금대출의 증가폭 둔화로 전월 실적(2천6백12억원 증가)에 크게 밑도는 1천6백43억원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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