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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부단체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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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단행된 경북도내 부단체장 인사에는 축하전보가 거의 자취를 감춰 관선과 민선시대의 격세감을 노출.이번 부단체장 인사는 민선단체장 취임으로 직위·직급이 한계단씩 낮아져영전된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도 축전실종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것.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인사들은 이번에 부시장·부군수로 임명된 직전 시장·군수들에게 축하를 해줘야 할지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전화인사말정도로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고.

도내 23개 시·군 부단체장들은 목숨(?)을 지탱했다는 기쁨과 직위 하락에따른 위상실추의 서글픔을 동시에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부단체장 대부분은 31일 오후 취임식을 가졌지만 현수막을 내걸고 전직원을 집합시키는등 성대했던 과거와 달리 상견례정도의 조출한 행사만 가졌다.전화국 관계자들은 "시장·군수 인사이동때는 전보 신청량이 평소의 배정도 됐으나 이번 부단체장 인사때는 축전신청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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