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의원 13명중 재선4명 초선9명으로 구성된 제2대 예천군 의회가 초선 의원들의 참신성을 부르짖은 '새바람'으로 교육위원 추천에서 이변이생겼다.5일 실시된 경북 도 교육위원 추천 투표에서 현 교육위원인 김두필씨(72)가 원만한 성품과 군민의 오랜 숙원인 에천 공업전문대 설립추진 위원장을맡고 있는데다 지역 국회의원마저 김위원의 재선을 희망해 재선이 확실시됐었다. 그러나 이날 군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도교육위원 추천 투표에서 예상을 뒤업고 이재철씨(67.전 용궁국교 교장)가 11표 .김용필씨(71.전 명봉국교 교장)가 10표, 현 위원인 김두필씨는 겨우 4표를 얻어 추천에서 탈락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같은 이변이 일어난 원인은 도 교육위원 추천을 놓고 지역 국회의원을비롯, 많은 지도층 인사들이 현 위원장의 재선을 권유하자 군 의원들은 군의원의 고유 권한을 놓고 외부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반발심이 작용, 현 위원을 탈락시킨뒤 교육위원도 변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이에 대해 많은 군민들은 초선 의원들이 참신성을 부르짖은 새바람도 좋은데 감정으로 일을 처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공인으로서 일을 처리할때는 감정보다 지역발전을 먼저 생각한뒤 일을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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