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의회는 8일 오후 교육위원후보자선정을 위한 제1차임시회를열고 김규형씨(63.전 동부교육청장)와 노영하씨(65.노영하산부인과 원장)를각각 후보로 선정했다.○…달서구의회는 8일 제 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교육위원후보로 교육경력자 손명숙씨(43)와 비경력자 이장우씨(53)를 선출, 시의회에 추천했다.
이날 후보추천 투표에는 31명의 구의원이 참가했는데 9명의 후보등록자중교육계경력자 7명을 대상으로 한 1차투표에서는 아무도 과반수를 얻지못해3차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16표를 얻은 손명숙씨가 15표를 얻은 정봉도후보(현 교육위원)를 누르고 선출됐다.
교육계경력자 중 1차투표에서 탈락한 6명과 비경력자 2명 등 8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2차투표에서는 이장우후보가 18표를 얻어 차점자 오상도후보(4표)를 누르고 선출됐다.
손명숙후보는 계명대학교 보육학과를 졸업한뒤 74년 포항 북부 유치원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 이후 대구 동신 유치원 교사 등 21년여의 교편을 잡았고 사랑유치원원장을 지냈다.
이장우후보는 영남대 법정대를 졸업하고 영주 영광중.고 교사 초대 달서구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유천실업 대표로 있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회기에서 달서구보건소설치조례안, 달서구공동급수시설 유지 관리조례 폐지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대구 서구의회 임시회 내무위원회는 8일동사무소 정원 중 일부를구청으로 이동하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중 개정조례안을 부결처리했다.서구청은 개정안을 상정하면서 몇년째 지속된 인구감소에 따라 동사무소정원을 5명 줄여 구청 정원을 늘릴 계획이었으나 "동 정원의 감소는 부당하다"는 의원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된 것.
이에대해 서구청측은 "88년부터 인구가 6만여명이나 줄어 관내 모든 동사무소에서 인원이 33명이나 초과하고있다"며 "이들중 일부를 인력난에 허덕이는 구청으로 배치하겠다는 것을 의회가 부결처리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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