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1개 업종 5백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발표한 '95 기업의 물류관리실태 조사보고'에 따르면 기업의 총 매출액에서차지하는 물류비의 비중은 14·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93년 조사때의 물류비 비중 8·5% 보다 무려 5·8% 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해마다 물류비 부담이 19%씩 늘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물류비에서 차지하는 각 기능별 물류비는 운송비가 37·8%로 가장 많고 다음은 보관비 17·5%, 물류 일반관리비 16·1%, 포장비 14·0% 등의 순으로분석됐다.물류업무를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기업은 41·8%로 93년 조사때의 19·8%에 비해 무려 22·0%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물류활동의 중요성에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물동량을 기준으로 할때 내수용 화물운송은 96·2%가 화물트럭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출용 화물의 국내운송은화물트럭 이용이 53·4%,선박이 4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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