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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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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공모 구미권 선정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서남부권에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가 확충된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서 구미권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은 분만(18곳), 응급(15곳), 소아청소년과(4곳) 등 주요 의료서비스 취약지가 산재해 있다. 구미권의 경우 2차 의료 서비스의 관내 의료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의료 유출이 매우 심각하다. 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거점병원과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돼 지역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연간 12억8천만원을 들여 4월부터 거점병원(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소아진료체계 가동 ▷의료 취약지(성주군) 연계 및 중증응급 대응력 강화 ▷고위험중증 산모 대상 산부인과 협력망 구축 등이 추진된다.

도는 시설·장비비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협력병원 간 의뢰·회송 및 진료정보 교류체계를 통해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내 소아·응급·분만 분야를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구축됐다. 앞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를 완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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