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하석씨(영남일보 생활부장)가 문화유적답사 기행집 '삼국유사의현장기행'(문예산책 펴냄)을 내놓았다.지난 82년 한해동안 '삼국유사의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매일신문에 연재됐던 기사들을 간추리고 다듬어 묶었다. 신화와 설화, 역사적 사실들을 남아있는 현장들을 토대로 확인한 기록들이며, 시인의 문학적 상상력이 보태져새로운 느낌을 갖게 한다.
민족사학 태동 성지로 일컬어지는 군위 인각사를 비롯 울산 처용바위, 울주영취사지, 경주 여근곡, 고선사지, 부성사지, 남산 삼화령, 선도산, 감은사지와 대왕암,알천, 남천, 가슬갑사지, 불국사와 그 주변 절터, 동화사,현풍 비슬산등 41곳의 답사기들이 담겨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