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공갤러리 '현대판화전'

○…대구 중구 대봉동시공갤러리 3층으로 이전한뒤 '현대판화의 단면전'이란 판화전을 열어온 단공갤러리가 그 세번째 전시회를 1일부터 25일까지마련한다. 출품 작가는 정일 곽수영씨 등 국내작가 2명과 비알라 피자 코렐리 고로딘 등 해외작가 4명.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일씨는 홍익대를 졸업하고 독일 스웨덴 일본 등지에서 19회 개인전을 가진바 있는 30대 후반의 청년작가. 나무와 달등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추상풍의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출생인 비알라(Viallat)는 니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유럽식 미니멀리즘 유파인 '쉬포르-쉬르파스'에 참여했으며 현재 파리국립미술학교 교수로 있다. 예술의 형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추상을 창조하자는 모토아래 작업해 왔으며 캔버스를 접거나 감거나 구긴뒤 염색하거나 같은 무늬를반복하는 기법을 즐겨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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