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국무총리는 4일 "우리가 기울이고 있는 모든 국가적 노력의 궁극적목표는 통일 과업의 성취에 있다"고 강조.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관계장관과 58개국 1천여명의 해외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된 제7기 해외지역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선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인내심을 갖고 기울여나가야한다"고 부언.
이총리는 이어 "해외 자문위원도 우리의 통일노력에 대한 국제적 지지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주고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화의 목표를 앞당기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이날 개막식에는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 장관, 김진현 세계화추진위원장, 이시영 외무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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