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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노동계 대거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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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에 대구·경북지역에 3~4명등 전국에서 10여명의 노동계 인사가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등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노동계의 정치참여가 예상된다.지역노동계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총선에서 노동계인사 3~4명 정도가 출마하는 것이 고작이었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광역·기초의원에 40명(경북 4명)이당선돼 상당한 성과를 거둔데다 노동관련 제도개선을 위한현실정치참여 필요성이 제기돼 총선출마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것.노동계관계자들은 지역출신의 최상용(민자당·전국구·영천), 김말룡의원(민주당·전국구·경주)이 자천타천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구미의재야노동계출신 윤모씨도 총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유승규 민자당의원(강원 태백), 항운노조출신의 이덕헌씨, 노총 홍보실장을 지낸 조성준씨등이 지역구에 재출마하거나 노조 세력이 강한 서울, 성남등지를 겨냥하는등 전국적으로노동계출신 총선출마자가 10여명에 달하는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총 사무총장출신인 최상용의원의 경우 최근 출신지역인 영천에 내려와 1주일에 3~4일은 머무르면서 지역행사에 참가하는등 지역구 활동을 강화하고있는데 현의원인 박모의원과 민자당 공천 경합이 예상되나 공천을 얻지 못하더라도 출마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문제연구소장을 지낸 김말룡의원도김의원의 출신지역인 경주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인사가 당선된데 자극받은 새정치국민회의가 영입을 시도하면서 총선참여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들중 4~5명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있다"며 "지난 지방선거를 계기로 가시화된 노동계의 현실 정치참여는 내년총선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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