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북도는 6일부터 5일간 하바로프스크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지역자치단체회의에서 96년회의 개최지를경북도로 정한데 이어 공식협의회 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 실무를 총괄하게돼 경북이 동북아지역 중심 자치단체로부상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경북도는 또 이번 방문기간중 러시아에서 가장 경제력 있는 자치단체로 알려진 이르쿠츠크주측과 회동을 갖고 늦어도 내년6월말까지 자매결연을 맺고 서울과의 정기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경북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동시베리아 지역 진출거점이 확보됨에 따라 금년 10월말까지 이르쿠츠크에 경북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며내년초부터 양 자치단체간 국제교류원을 상호 파견 근무케할 방침이다.이의근경북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동북아지역 민속축제 제1회대회가 한국에서 열릴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이번회의에서는 일본이 제안한 △동북아지역청소년 교류선(선) 운항 △국제수산연구센터 설립,중국이 제안한 △동북아영화축제 △4개국 통신교통망 정비, 러시아가 제안한 △4개국 언어장벽 해소방안 △테크노파크 건설등이 중점 논의됐다.경북도가 내년초 자매결연을 맺을 것으로 알려진 이르쿠츠크는 러시아내서 부존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인구 2백86만명에 면적은 한반도의 3.5배정도다.경북도는 10월말 중국 하남성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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