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자 섬유산업 구조조정법 추진

민자당 윤영탁의원이 중심이 돼 입법 추진중인 '섬유산업 구조조정에 관한임시조치법'(안)은 섬유산업이 어려울때면 취해지던 예전의 조치들과는 판이한 혁신적인 내용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법안은 5년간의 한시법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섬유산업을 단기간에 선진국형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이 법안이 규정하는 섬유산업의 진로는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화'.구조조정은 생산구조를 적정 생산능력을 갖춘 자동화된 생산구조로 바꾸고또업종별 수직·수평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기위해 공장 재배치나 공정개선을촉진하고 종합섬유기술연구소를 설립,섬유산업의 기반구축및 신기술·신상품개발을 지원토록 하고있다.

섬유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서는 환경보호섬유,초극세섬유등 신섬유와첨단염색가공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패션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시키며 섬유산지 육성과 유통현대화,섬유산업의 해외진출등 내용도 담고있다.이와함께 정부 출연금과 섬유 관련단체및 섬유사업자 출연금,해외 차입금으로 섬유산업 구조조정기금을 조성해 구조조정에 소요되는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토록 하고, 통상산업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섬유산업연합회를 설립,기금의 운용및 관리와 섬유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각종 계획수립·추진을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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