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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시정질의-학교급식시설 시지원 촉구

대구시의회는 28일 박광희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간부와 김연철대구시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의를 벌였다.김도연의원은 "현재 대구시내학교급식 아동은 39.5%에 불과한데 대통령께서 공약한 97년까지 국교생 학교급식 전면 실시가 가능한가"고 묻고 학교급식시설 설비비 학부모 부담의 부당성, 영세가정 아동의 무료급식 실시여부등을 따졌다.

김의원은 특히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교급식시설 설비비, 운영비, 인건비등을 대구시가 지원해야한다고 지적, 96년 예산에 이를 반영하라고 주문하고이와 관련한 '학교급식 후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박정은의원은 지하철 2호선 공사와 대구선 이설공사를 동시 착공하는 이유와 그로인한 교통대책을 따져물었다.

박의원은 "교장중임제에 따라 교장들을 그대로 재임시킨 것은 교육발전의저해가 아닌가. 대구에서 자퇴 퇴학생이 급증하는 것은 교육의 잘못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박의원은 이어 중구 대백플라자의 건립 당시 교통영향평가를 누가 어떻게했는지를 밝히고 일대 교통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백명희의원은 "근교 약수터 약수와 시판 생수의 수질검사 여부, 콩나물두부 제조업체 지도감독 실태 및 위생검사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유아원 놀이방 운송차량 실태 및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대책 시설, 무인가 유아원놀이방 실태 등을 캐물었다.

백의원은 이어 "의약품 가격표시 및 관리기준 위반약국에 대한 행정처분절차를 개선할 용의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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