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 제2차 전문가 회담이 30일 오전(한국시각 30일 오후) 뉴욕의 알곤킨 호텔에서 열린다.지난 11~16일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차 고위급및 전문가회담에서 각자입장을 확인한 양측은 4·5일간 계속될 이번 회담에서 각자 마련한 경수로공급협정 초안을 놓고 항목별 절충작업을 벌일 예정이나 입장차이가 커 합의도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회담의 최대 쟁점은 경수로 공급범위와 비용상환문제. 여기에다 경수로 건설에 따른안전보장문제와 양측의 의무사항, 협정불이행시 책임문제등이 주요 의제로 꼽히고 있다.
경수로 공급범위와 관련, 북한은 송·배전시설·시뮬레이터(경수로 모의작동장치), 핵연료 공장, 도로및 항만시설등 10억달러로 추산되는 추가비용을요구하고 있는 반면 KEDO측은 40억달러 상당의 경수로 2기외에 미·북한간콸라룸푸르합의에 따른 '통상적 범위및 부지정리'가 공급범위에 포함될 수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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