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이동걸특파원 프랑스 5백만 공무원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24시간시한부 총 파업이 10일(현지시간) 실시돼 이날 하루동안 교통이 거의 두절되는 등 국가 전역의 공공서비스가 마비돼 큰 혼란이 빚어졌다.'검은 화요일'로 불린 이날 10년만의 대규모 총 파업으로 알랭 쥐페 우파정부는 지난 5월 출범이래 최대 시련에 직면했다.내년 월급 동결에 항의하는 이번 파업에는 철도, 전철, 시내버스, 우체국,전신전화국, 에어프랑스, 기상청, 광산 등의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례없었던 강한 결속을 과시했다.
전면 파업의 계기가 된 임금동결문제는 지난 1989년 이래 처음 있는 일로그동안 지난 1994년 1.5%의 임금인상이 최저였고 올해 임금인상은 3%였다.파업의 정당성 논란은 접어두고 현재 프랑스인들의 여론은 이번 전면 파업에 부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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