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역인사들의 미군골프장 이용에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면서 미제20지원단(캠프워커)내 골프장 이용객이 급감, 캠프워커내 한국인 근로자들이대량감원 사태가 우려된다며 대구남구청에 대책마련을 요청하고 있다.전국주한미군노조대구지부 관계자들은 17일 대구남구청 이재용구청장을 방문, 최근 골프장 부대시설의 하루 매상이 평소의 절반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야기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현재 캠프워커내에는 1천5백여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이 있는데 이중 캠프워커 부대시설 수입으로 봉급을 받고 있는 3백여명의 시간제 근로자들이 대량감원 사태를 우려,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것.
노조관계자들은 국내기업체 근로자들과달리 주한미군내 한국인 근로자들은 국내 노동관련 법규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대량감원 사태가벌어질 경우 집단행동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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