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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유명시인시집 한글세대맞춰 재번역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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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로버트 번즈, 로버트 프로스트, 기욤 아폴리네르등 널리 알려진 외국시인들의 작품들이 젊은 한글세대의 감각에 맞게 새로 번역돼 출간됐다.솔출판사가 출간한 이들의 시집은 '올드 랭 사인'(번즈, 김명렬 역), '걷지 않는 길'(프로스트, 이상옥 역), '알코올'(아폴리네르, 이규현 역)등 익숙한 시의 제목을 따 출간됐다.

국내에 '석별의 정'으로 알려진 '올드 랭 사인'을 쓴 번즈는 스코틀랜드의민속세계와 전원생활의 정서를 진솔하게 표현한 민족시인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이번 시집에도 술을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건달, 도둑질로 잡혀 죽게된죄수, 남 헐뜯기를 좋아하는 시골노인등을 소박하게 표현한 시들이 실려있다.

네차례나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프로스트는자연에서 느낄수 있는 경이로움과 경외감, 환희와 자연에서 얻은 시인의 깊은 성찰을 담은 시들을 담았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외었을 '미라보 다리 아래로 세느강은 흐르고우리의 사랑도 흐른다'로 시작되는 '미라보 다리'의 시인 아폴리네르는 '알코올'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찾아가는 고독한 여정을담담하게 그려내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삶의 지혜를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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