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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친선골프 강행 시민들 비난 아랑곳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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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20지원단(캠프워커) 이전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캠프워커내 골프장에서 한·미친선협의회(회장 홍사헌) 회원 1백24명과 미 제19지원사 20명 등 1백44명이 골프대회를 강행, 비난을 샀다.이날 대구주둔 미군부대 이전촉구 시민운동본부(대표위원 윤석원)와 민주주의민족통일대구경북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캠프워커 정문과 후문에서비디오카메라를 동원, 골프대회 참가를 저지했으나 사회지도층 인사인 대부분의 회원이 참가, 골프대회가 강행됐다.

당초 한·미친선골프대회는 지난 14·15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의 반대집회와 시민들의 들끓는 미군시설이용자제 촉구분위기에 따라연기된 바 있다.

이곳 주민 김모씨(32)는 "시민여론에 반하는 골프대회를 강행하는 것이 양국의 친선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사회지도층인사들이 국가적 자존심을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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