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2일 노태우전대통령의 3백억원 비자금과 관련, "검찰의 수사 결과 이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드러나면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도 정치자금의 범주에서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으로 조성됐다면 법의 처벌을 피할수 없다는 뜻으로해석돼 주목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한은행의 차명계좌에 입금된 3백억원이 전직 대통령이 조성한 통치자금이라도 이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련기업의 탈세등 불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의 수사를 통해 드러나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거쳐 법대로 처리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새벽배송 없애지 말라" 98.9%의 외침…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국민 불만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