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소기업의 자금창구역할을 담당할 대구신용보증조합이 연내로 설립된다.대구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용보증조합설립이 우선돼야한다고판단, 출연금 문제로 그동안 설립이 지연돼온 지역신용보증조합을 11월중 설립하기위해 조만간 지역연고 대기업과 지역기업, 지역금융기관, 경제단체등관련자를 불러 출자금을 확정짓는다.
시는 보증조합의 자본금을 2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늘려잡고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들이 모두 이용할수 있도록했다.즉 대구시가 1백억원을 출자하고 지역연고대기업인 삼성그룹을 비롯 쌍용,코오롱, 대우그룹, 포항제철등 5개사가 1백억원정도를 출자하는데 대구지역에 공단을 갖고있는 삼성과 쌍용은 이미 출자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역기업으로는 청구를 비롯 우방, 보성, 화성등 주택업체와 동국, 갑을,성안등 섬유업체들이 거명되고 있으며 경제단체는 견직물조합이 앞장서게된다.
특히 지역에 본사를 둔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의 출자가 가장 관심을 끌고있는데 이들은 이미 기존 신용보증기금에 매년 1백10억원씩(대구75억, 대동35억) 출연하고있어 보증조합 출연은 '2중부담'이라며 그동안 거부해왔으나 최근 대구시와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이진무대구시정무부시장은 "지금 대구시의 최대경제현안이 보증조합 설립"이라며 "내달초 관계자들을 불러 출자규모를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했다.
보증조합은 자본금의 20배인 6천억원까지 보증을 할수있어 지역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크게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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