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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 부동산' 본격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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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일 노태우 전대통령이 재임중 조성한 비자금중 일부를 친인척 명의 등의 부동산에 은닉한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검찰 고위관계자는 이날 "노씨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서울 시내의센터빌딩과 동남타워빌딩 등의 매입자금에 대해 자금추적을벌여 실소유주를 확인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에 있는 18층짜리 동남빌딩(시가 8백억원)은 노씨의 친동생 재우씨명의로 돼있으며 중구 소공동의 17층짜리 센터빌딩(시가 2백억원)은 노씨 사돈기업인 동방유량 계열사가 소유주로 등기돼 있다.

검찰은 이들 부동산 명의인들을 조만간 소환, 건물 매입자금에 대한 출처등을 조사한 뒤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못할 경우 계좌추적을 통해 노씨의 돈인지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검찰은 국세청등 관계기관과 협조, 매입당시 자금이 흘러나왔던 은행계좌와 돈의 출처를 밝혀내기 위해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검찰은 일단 내사를 통해 파악된 이들 부동산의 명의자들이 거액의 매입자금을 조성할 만한 재력이 없는 것으로 보아 노씨의 비자금이 이들 부동산에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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