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내 민주계 중진 최형우의원은 17일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에게 현실정치를 떠나 평화와 인권을 위해 여생을 보낼 것을 점잖게 충고.그는 이날 저녁 서강대 공공정책 대학원 특강에서 김총재에게 "지난 92년말 정계은퇴를 할 당시 마음으로 아.태지역 평화와 인권을 위해 여생을 보낸다면 노벨평화상도 받을 가능성도 있고 정신적 지도자가 될 수도 있을텐데사욕에 얽매여 그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비판.최의원은 또 "3김중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마땅히 물러나야 할DJ.JP가 지역주의를 볼모로 다시금 우리 정치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3김정치구조 청산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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