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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 야생동물원'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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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중인 야생동물원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경주시는 지난해1월 경주시손곡동 경마장에정부지 맞은편 2만평에 대규모야생동물원을 조성, 사자와 호랑이등 총1백44종류 4백76마리의 동물을 사육키로하고 6천1백만원을 들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올해 편입토지매입비 17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내년부터 소요예산1백20억원을 3년연차계획으로 확보, 본격사업을 추진키로했다.그러나 경주시의회는 20일 제14차의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가 협의요청해온 동물원조성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동의안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는등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의원들은 "상부지원은 형식적이고 동물원조성사업에 소요되는 1백억원에달하는 거액의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충당하므로 재정압박은 물론 막대한 적자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의회의 반발로 동물원조성사업이 백지화될경우 기본계획용역비6천여만원손실은 물론 졸속행정으로 막대한 예산만 낭비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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