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잎담배 수매가 3년째 동결, 재배농가 대책요구

잎담배 수매가가 3년째 동결된데다 품질까지 떨어져 평균 수매가가 낮게나타나자 재배농민들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봉화엽연초생산조합이 명호, 물야면등 3개면에서 잎담배를 수매한 결과 1㎏당 평균 수매가가 4천6백73원으로 지난 94년 4천8백73원, 93년 5천1백55원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잎담배 생산량도 지난해에는 3백평당 평균 2백30㎏이었으나 올해는 2백20㎏으로 작년보다 10㎏ 감소되는등 평균 5%정도 생산량이 감소해 이중고를 겪고있다.

경작농민들은 지난 93년부터 3년동안 수매가가 동결돼 어려움을 겪고있는데다 생산량까지 감소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매가를 최저 9·5%이상인상해야 적자 영농을 면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봉화엽연초생산조합은 영주시와 봉화군내 올해 잎담배 경작면적 1천3㏊에서 2천2백87t을 생산하기로 했으나 5개면지역의 수매결과 장마와 태풍피해로수량이 5%정도 감소됐다며 수매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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