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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곳곳서 토지보상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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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단체장 출범후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공사가 편입지주들의 보상합의 거부로 공정이 크게 늦어지는 가운데 시행처가 토지 강제수용절차를 계획하자 지주들이 크게 항의하는등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경북도가 지난해11월 발주한 팔공산순환도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일대 지주 10여명은 21일 오후 칠곡군을 항의 방문,토지보상가가 실거래보다 턱없이 낮다며 현실가 보상을 강력 요구했다.지주들은 "구덕리 일대 전답의 실거래가는 30만~40만원이지만 보상가는 10여만원에 불과하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지주들의 보상금 집단 수령거부로 순환도로의 보상진도가 현재 35%에 불과하자 시행처와 군은 지주들과 협의가 안될 경우 강제수용 절차를 밟는다는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왜관~왜관IC간 4차선 확장포장공사에 편입된 기산면 죽전리 일대 지주 24명도 보상가 불만으로 수령을 집단거부하고있다.

이들은 "면소재지 일대 땅값은 논이 평당 15만원,밭은 2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보상가는 7만~8만원에 불과하다"며 현실가 보상이 안될 경우 합의할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시행처와 보상부서인 칠곡군은 보상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수용재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보여 지주들과 마찰은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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