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지원센터 97년 설립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대규모 전시.판매공간도 갖춘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가 96년 착공, 97년에 문을 연다.또 내년에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위해 1천억원의 특별 운전자금이 지원되며 구조개선자금 2백50억원도 경북도에서 조성.지원한다.이의근경북도지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지난 23일경주서 가진 경북도지사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북지역 중소기업체 대표와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간담회에서 이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숙원사업인 '종합지원센터'설립을 위해 부지를 물색, 내년 상반기중에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상희 중앙회장은 부지를 경북도에서 제공하면 97년부터는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수있게끔 중앙회 차원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 지원할 방침이라 밝혔다.

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상공회의소,무역협회지부, 은행등 각종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입주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원 스톱 서비스 체제로 돕게된다.

또 중소기업 제품을 상설 전시하는 대규모 종합전시판매장을 갖춰 바이어상담및 홍보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중간상없이 양질의중소기업제품을 싼 가격으로 공급하는 가격파괴점 기능도 하게된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최창득대구.경북지회장은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전시판매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숙원사업"이라며"설립을 앞당기위해 올해내로 종합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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