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합창단 서울 나들이

대구시립합창단의 서울연주회가 7일 오후 7시 30분 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린다.안승태씨 지휘로 '나 깊은곳에서'(백경환 곡), '세상을 사랑하셨다'(진규영 곡), '시편 150편'(박재훈 곡)등을 연주하며 신미숙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당달구'(김동진 곡), '가시리'(나인용 곡), '아리랑 연곡'(류건주 곡),'AILM을 위한 미사'(이건용 곡)는 타악기(이주원, 정기수)와 장구(이종진)만의 반주로 연주된다.

'아리랑 연곡'은 변미숙(여창), 박윤철(남창), 김은영씨(소프라노)가 솔리스트로 참가해 '긴 아리랑' '진도 아리랑'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 아리랑'등 전통 아리랑 6곡을 연곡으로 부른다.'AILM을 위한 미사'는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영광' '사도신경' '거룩하시다' '축복' '신의 어린양'등 6곡으로 국악과 필리핀, 인도, 일본 음계를사용한 찬미곡으로 이은희(소프라노), 정무시(테너), 이미영씨(보이 소프라노)가 솔리스트로 참가한다.

올해로 창단 15년째를맞는 대구시립합창단은 51회의 정기연주회와 1백80여회의 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가졌으며 창단이후 안승태씨가 지휘를 맡고 있다. 이번 첫 서울연주회와 내년 1월 안씨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교향악단과 TV방송 합창단의 객원지휘를 계기로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 유럽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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