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내년 1월6일 청와대에서 연두회견을 갖고 재임 3년간 국정운영결과를 평가하고 집권 4차연도에 임하는 국정운영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김대통령은 연두회견에서 △제2건국 차원의 신한국창조 구상 △정치권혁신과 기업풍토쇄신 △수출1천억달러 달성을 계기로 한 경제정책 기조 △통치권자로서15대총선에 임하는 결의 △남북대화및 경협등 남북관계 전반 △민생현안등 국정전반에 걸친 소신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회견에서 준비된 회견문을 낭독한뒤 이어 내외신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취임초 93년 회견에서는 '변화와 개혁으로 신한국창조'라는 주제로,94년 연두회견에서는 '국가경쟁력강화의 해'라는 주제로, 올 연두회견에서는'세계와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이라는 주제로 국정운영방향을 밝힌바 있다.
대통령 연두회견은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전두환·노태우씨등 두 전직대통령 구속등 역사청산작업과 함께 정치권사정에 이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연두회견에 앞서 대대적인 개각등의 조치가 있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청와대는 정무·경제·민정·공보비서실등을 중심으로 집권4차연도의 국정현안별 정책과 목표를 기조로 한 회견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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