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7일 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 당시 국방장관을 지낸 이종구씨를 빠르면 이날오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안중수부장은 "이상훈 전국방장관과 한주석 전공참총장에 대한 철야조사에서 이종구씨가 차세대 전투기 기종의 변경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빠른 시일내에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정용후 전공참총장도 조만간 소환, 참고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6일 오후 5시께 소환한 이상훈씨와 한주석씨를 상대로당초 F-18로 결정됐던 차세대 전투기가 F-16으로 변경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건네진 리베이트의 규모등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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