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신경호 경북 개발사업단장

"일선기자시절 8년간 경북도청을 담당하면서 느낀점과 개선해보고 싶던 일들을 도정에 반영시켜볼 계획입니다" 25년간의 언론인생활을 마감하고 지난2일 별정3급 경북도종합개발사업단장에 취임한 신경호단장(49).이의근지사의 최대공약인 지역개발사업'태스크포스'책임자인 신단장은 "필요하다면 외국기업의 역내투자도 적극유치하겠다"며 의욕을 과시했다.그는 "지역개발사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보다 예산등 재원확보"라며이를 위해서는 중앙근무경력이 많은 이지사의 역량을 십분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도정의 맥을 짚었다.예를 들면 지역현안으로 급부상된 포항신항만, 북부권개발등은 실제 국가적 사업이기 때문에 경북도의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부처의 이해와 설득, 협조를 이끌어내는것이 관건이라는것. 또 투자지역이 확정되지않은중앙부처 개발예산을 따오는것도지역개발을 앞당길수있는 방법이라며 이같은 과정에서 모든 사항을 일일이 챙길수없는 지사를 위해 미비한 점과 협조사항을 체크, 지사에게 풀어나가도록 조언하는것도 종합개발사업단의 큰임무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단장은 "기획단 편제가 북부권, 환동해권, 남부권등 3개담당으로 나뉘어져있어 광역권개발의 종합기획조정, 지자체간 이견조정, 기존계획과의 연계성검토등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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