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자치단체가 열악한 재정확보를 위해 각종 경영수익사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도로변에 휴게소등 위락시설을 건립키로 해 관심을 끌고있다.11일 영천시발전기획단에 따르면 시는 시유지를 최대한 활용,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 국도 4호선 우회도로변에 휴게소를 건립, 이를 직영해 재원확보로연결하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이다.
또 시는 2, 3단계 사업으로 이 일대에 영천~임하댐간 도수로 준공에 따른댐방류수가 흐르고 황정보(보)가 있다는 점에 착안, 이를 이용해 대구동촌유원지 못지 않은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96년도부터 우선 1단계로 14억원을 들여 금호읍 봉죽리산9의1번지 일대 3천여평에 휴게소와 주유소 농산물직판장 건립에 들어간다.또 97년 2단계사업으로 휴게소 인근에 금호강과 시가지등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짓고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그밖에 시는 98년이후 3단계사업으로 휴게소, 시민공원과 연계해 황정보에다 보트장, 수영장, 스케이트장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립하게 된다.시는 1단계 휴게소 시설로 연간 6천여만원의 순수익과 97년 우회도로 개통과 함께 각종 위락시설의 개발이 끝나면 지가상승으로 28억7천만원의 자산증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영천.김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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