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92년부터 추진하고있는 국비 보조사업인 분뇨종말처리장이3년이 지나도록 장소선정을 못해사업비 반환 위기에 처한것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이 되고있다.군에 따르면 지난92년초 국비 20억원을 보조받아 설치키로 한 분뇨종말처리장이 해당주민들의 장소선정에 대한 반발로 번번이 무산되고있다는 것.군은 지금까지 3~4곳의 후보지를 지정하고 해당주민들과 타협을 하면서 타지역의 분뇨종말 처리장견학까지시켜 식수 또는 농업용수등의 오염은 없다고 설명하고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다.
군위 분뇨종말처리장이 늦어도내년3월까지 착공되지 못하면 20억원의 국비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김모씨(52)등 주민들은 "군당국이 20억원의 국비보조사업을 일부 주민이 반대한다고 3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반환한다는 것은 '행정 부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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