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헨델 메시아 연주회

대구시립합창단의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19일 오후 7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다.안승태씨가 지휘하는 대구시립합창단과노바 현악앙상블이 참가하며 소프라노 신권자씨, 알토 한정명씨, 테너 김희윤씨, 베이스 김요한씨가 솔리스트로 참가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이 지난 90년이후 매년 연말에 연주해온 헨델의 오라토리오'메시아'는 24일의 짧은 시간동안 작곡됐지만 전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에 연주되는 대표적인 곡이다.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등 3부로 구성돼 구약성경의 예언으로부터 예수의 탄생과 생애, 부활과 영생을 그린 것으로 1750년 영국의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합창에 감동해자리에서 일어났던 것을 계기로 이 합창때마다 청중이 모두 일어서는 전통을갖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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