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특차는 △입학생의 30%를 설발하는 현 제도를 유지하되 지원자격 제한없이수능성적만을 기준으로 선발하는안 △정원제한없이 수능상위 10%이내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시모집은 가급적 일괄합산사정 모형을 배제하고 단계별(3단계)사정 모형을 채택할 예정이다.
대학본부가 1단계로 수능성적에 의한 선발(예컨대 상위40%이상)을 실시하고 2단계로 계열(대학)차원에서 수능의 영역별 점수와 종합생활기록부를 활용해 특차모집 인원수를 제외한 수의 2배수를 선발한뒤 전공이나 학과(학부)차원에서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 고사를 통해 정원의 1백%와 50%의 후보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최종선발은 모집단위가 성적반영비율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다.정시모집때 고교별 입학추천자 할당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즉 수능성적 상위40%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년도까지의 학교별 합격자수를 기준으로 1, 2배수정도 입학추천자수를 할당한뒤 추천된 학생들을 단계별 사정모형에 따라 선발하는 것이다.
새 대입제도가 발표됨에 따라 각 대학들은 내년 2월말까지 선발방법,시기등 97학년도 모집요강의 주요사항을 예고해야 한다.
서울대등 주요대학은 현재 과거 입시결과분석및 입학전형제도개선에 관한연구를 통해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을 한창 마련중에 있다.다음은 최근 교육부 주최로 열린 새 대입제도시행을 위한 워크숍에서 각대학의 연구자들이 개인자격으로 발표한 연구시안이며 최종안은 다소 변경될수도 있다.
▲서울대
입학시기는 매학년도 제1학기로 하고 정시모집과 추가모집(미등록발생시)을 실시한다. 복수지망시 제2지망 합격자와 제1지망 예비합격자를 함께 사정하되 1지망합격자를 우선 합격시킨다.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폐지에 따라 논술고사는 계열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교과적 논술형'으로 출제하는 방안을 비롯해 종합생활기록부(이하 종생부)성적과 면접.구술고사,실기.실험고사등 각종 전형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험기간군이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지원한 복수지원 금지 위반자는 등록을 취소한다. 미등록자는 추가합격자 발표를 통한 방법으로 충원하되 예비합격자가 없거나 충원을 못했을 경우 다음해 모집인원에 추가한다.▲고려대
필답고사는 계열별로 차등화하되 1과목 이상이 되지 않도록 최소화하고 종생부는 점수화시켜 반영하되 면접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한다. 복수지망제도는원칙적으로 채택하지 않는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으로 정원의 70%를, 특차전형으로 30%를 각각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과 외교관 자녀등은 정원외 2%이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정원외 1% 이내, 독립및 국가유공자 직계자녀는 정원내 1%이내에서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수능시험 4백점, 필기시험 1백점(인문계:일반논술, 자연계:수학),수능영역가중치 50점(인문계:수리.탐구Ⅰ 또는 외국어영역, 자연계:언어.외국어.수리탐구Ⅱ중 하나를 응시자의 희망에 따라 선택.반영), 면접50점(인성.사회성.전공적성)등 총6백점으로 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지원자가 너무 많을 경우 효율적인 입시관리를 위해 수능시험(4백점만점)으로각 학과별 유효 정원의 3백%를 예비 선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연세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는 시행하지 않되 다양하게 개발된 논술고사를 대학별고사로 활용한다. 고교내신성적은 전공별로 차등,적용하며 수능은 전공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면접및 구술시험은 97학년도부터 적용한다. 면접시간은 면접상황을 고려, 대체로 10분정도로 할 계획이다.
특차선발비율은 96학년도의 결과를 분석으로 결정하되가능한한 현재의40%수준을 유지하고 대학별고사 일자는 실질적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발방식은 현행처럼 모든 지원자에 대해 동일하게 각 전형자료가 일정비율로 반영된 총점에 의하고 선발시기는 일정시기에 연간1회 선발하는 안이우선 검토되고있다.
▲서강대
특차모집은 모집인원의 40%이내서 모집단위별로 30%~60%까지 차등화하고지원자격은 수능성적 계열별 상위 3%이내 및 종생부의 3학년 전체교과성적백분위가 90%이상이다. 반영비율은 내신40%+수능60%로 하고 내신은 1,2학년50%, 3학년 50%씩 반영한다. 외국어고 졸업자가 동일계를 지원할 경우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정시모집은 내신40%+수능40%+대학별고사20%로 선발하되 대학별고사는 논술(일반및 전공)및 면접.구술고사로 실시한다. 각 모집단위별 1지망지원자중에서 총점순위에 따라 70%이내의 자와 그의 동점자인 자를 우선선발한다.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자녀(독립유공자는 손.자녀)등소외계층자녀는 입학정원 5%이내인원을 모집단위별 정원의 10%이내로 모집하고 지원자격은 수능 2백50점이상으로 종생부 3년과정 백분위가 75%이상이다.
▲이화여대
특별전형 및 특차모집,일반모집 등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특별전형 및 특차모집을 다양화하거나 확대한다. 다양한 전형방법을 채택하고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점수화하고 특히 종생부를 적극 활용한다. 구술 및 면접 등을 점수화한다. 대학별.학부별.학과별 전형방법을 특성화한다.
특별전형은 정원내 일정인원으로 하며 희망하는 학부 및 학과에 한해 실시하고 전형방법은 학부및학과에 따라 실기시험,서류심사,추천제,구술 및 면접 등으로 다양화시켜 97학년도에 소폭 실시후 점차 확대한다.일반모집의 경우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이나 기타 1~2과목의 필답고사를 실시한다. 단계별 선발방법을 도입한다.
▲포항공대
일반전형은 수시및 정시모집으로 나눠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고교추천제로전체정원의 40%(1백20명)이내를,정시모집은 특차모집을 통해 60%(1백80명)이상을 뽑는다.특별전형의 경우 정시모집을 통해 재외국민.외국인을 2%(6명)이내서 선발한다.
고교추천 입학제는 내신50%+교장추천및 경시대회 입상실적30%+면접및 구술고사20%로 선발하며 자격기준은 전체 학업성적이 평가집단에서 상위 10%이내 등이다.
특차전형은 내신50%+수능50%로 하고 면접및 구술고사는 합격및 불합격의판정자료로만 활용한다.수리탐구 Ⅰ.Ⅱ성적에 2백%의 가중치를 부여한다.지원자격은 자연계 수능성적이 상위 1%이내이고 고교성적이 상위12%이내여야한다.
특기자전형은 전국규모의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로 사정과정에서 적절한 수준의 가산점을 부여,선발한다. 2지망을 허용하는 복수지망제를 채택하고 모집인원미달시 추가로 모집하지 않고 수시모집으로 충원, 2학기에 입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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