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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 올 돈장사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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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올해 5백39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방은행 가운데 1위, 시중·지방은행을 통틀어 2위를 기록하는 개가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대동은행은 허홍행장의 2월 취임이후 △영업력 향상 △부실치료등에 힘써 업무이익을 지난해의 3배 이상으로 늘리는등 분투했으나 주식평가손 급증으로 현상태로서는 적자가 불가피하다.31개 시중·지방은행들이 은행감독원에보고한 95년 가결산(추정치)에 따르면 유가증권평가손 충당금을 1백% 적립할 경우 대구은행은 업무이익 1천3백20억원, 당기순이익 5백39억원을 올려 신한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대동은행은 업무이익을 1백87억원(94년 55억원) 올렸으나유가증권투자에 따른 평가손이 3백18억원(종합주가지수 9백30포인트 기준)에이르러 2백33억원의 적자가 나있는 상태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이 비자금사건등으로 증시가 급랭, 유가증권평가손이 제일은행등은 수천억원에 이르고 서울 동화 평화 동남 대동 보람은행등 12개은행도 평가손이 커 대규모 적자가 예상, 대책을 마련중이라 가변적이다.은행감독원은 13개 은행의 적자로 인해 우리나라 은행의 신용도가 실추,외화조달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므로 방치할 수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은행의 주장대로 유가증권평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현행 1백%에서 50~30%로 낮출 경우 대동은행등은 주가가 웬만큼만 회복되면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실채권에 따른대손충당금은 대구은행이 2백46억원, 대동은행이 1백41억원에 불과해 기업대출 심사가 극히 엄격했음을 보여줬다.〈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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