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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目魚는 여름철에도 기후가 한랭한 심산유곡과 고원지대의 청랭한 계곡에서만 사는 냉수성 물고기다. 송어무리의 일종으로 보통길이가 30㎝내외이나 큰놈은 60㎝에 달하며 아름답고 맛이 좋은 단물고기다. 금수강산의 신비를 상징하는 물고기로 옛부터 문인 고관들이 즐겨 찾았으며 진상품으로도 이름이 높았다. 열목어는 눈에 열이 많아서 적색으로 보이며 그 눈의 열을 식히려고 냉수가 흐르는 계곡으로 올라간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선천적으로 눈동공에 붉은줄이 나타나 있다. ▲환경부는 2월1일자로 열목어를 포함해 민물고기 24종을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 잡거나 사고 파는 행위를 금지키로 했다. 특정야생동식물지정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기위한 제도로 현재 식물 양서류등 1백47종이 지정돼 있으나 물고기가 지정되기는 처음이다. 무지한 사람들의 남획과 수질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민물고기보호를 위해 이들을 잡으면 1년이하의징역이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열목어 무태장어등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해왔으나 이에 아랑곳없이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기타 민물고기도 하천등의 서식지에서 차츰 사라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특정야생동식물 지정을 형식적인 법적요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원천적인보호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 지정민물고기의 서식지를 맑게하여 이들이 외부의 오염에서 해방되어 살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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