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選管委 판정 "정치탄압"

중앙선관위가 무소속 이란 용어를 정당이름에 사용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내린데 대해 1일 韓柄寀전헌법재판관등 민주 무소속 연합 을 추진해온 인사들은 정치탄압 이라며 강력반발했다.

韓씨는 이날 선관위가 불가판정을 내린 배경에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집권당의 무소속전국연합 와해작전 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여기에는 신한국당전대표인 金鍾泌씨가 총재로 있는 자민련의 입김도 작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韓씨는 선관위가 무소속을 정당명칭으로 사용할 경우 다른 무소속후보자의 권리를 침해하게되며 국민에게도 혼란을 준다고 밝힌것과 관련, 현행법상 무소속의 권리라고 내세울만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정당추진은 오히려 이같은 무소속의 권리를 보장하기위해서 하는것 이라고 반박하고 내가 아이 이름을 짓는데無名 이라고 호적에 올린들 법적으로 시비걸 일이 못된다 고 말했다. 그는 또다른 일반 무소속과의 투표당일 혼돈문제에 대해선 다른 무소속은 무소속 으로 석자고 우리는 민주 무소속 연합 으로 일곱자인데 뭐가 헷갈리나 고 반문했다.

그러나 韓씨는 법정투쟁과 정치투쟁등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시간이없다 면서 금명간 다른 이름으로 등록,임시 사용하고 재차 소속원간 의견을 모아 전당대회를 통해 정식당명을 올리게 될것 이라고 말하고 민주무소속연합의전도를 벌써부터 어둡게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일축했다.그는 또다른 이름으로 바른 정치 모임 또는 무당파국민연합 등으로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韓씨는 특히 자민련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盧在鳳전총리를 접촉중에 있다 면서 오늘도 만나기로 돼있다 고 소개했다. 그는 盧전총리가 우리가 추진중인 작업에 관심을 갖고있다 면서 盧전총리가 뜻은 우리하고 같은데다만 정당등록이 빨리 되어야할것 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고 말해 이 부분이 법정투쟁 등을 마다하는 한 이유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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